인턴십을 하게 된 기업에서는 웹 프론트엔드로는 vue, 백엔드로는 스프링, 앱 프론트엔드로는 flutter를 사용하고 있었다. 나는 spring을 배우고 싶었지만 프로젝트 배정이 내 마음대로 되지는 않았다. 그래서, 처음 맡게 된 프로젝트는 기존에 존재하던 웹프로젝트를 flutter로 바꾸는 프로젝트였다.
1. 프로젝트 시작하기 전 나의 마음가짐
처음에는 배우고 싶었던 내용이 아니어서 조금 아쉽긴 했다. 하지만, 상황을 바꿀 수는 없었기에 마음가짐을 다르게 먹고자 하였다.
먼저, 앱 프론트엔드를 내가 이때 아니면 언제 접해볼까?라는 생각을 가졌다. 이런 경험을 통해 앱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는...
또한, 프론트엔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졌다. 백엔드 개발자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프론트엔드 입장에서 개발을 해봄으로써 추후에 백엔드로서 프론트엔드와 개발을 할 때 상대방의 입장에서 고려할 수 있는 능력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2.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배운 지식적 내용
1) 플러터로 화면을 구현하는 기본적인 내용
2) 플러터에서 백엔드의 api를 사용하는 방법
백엔드에서 api로 내려주는 데이터들을 모은 class를 flutter에 만들고, 해당 class를 이용해서 api 데이터를 받아야 한다
3) 플러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dependencies를 사용
- jwt_decode_full
- http
- syncfusion_flutter_datepicker
- animated_splash_screen
- lottie
3. 프로젝트를 마친 후 소감
일단 엄청 힘들었다. 한 번도 배운 적 없는 프레임워크를 사용해서 한 달 정도의 시간 안에 결과물을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그래도, 한 달 안에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아무리 새로운 것이라도 어떻게든 해 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나 스스로 증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결과물 내는 것에 급급해서 코드의 효율성 및 유지보수에 신경을 전혀 쓰지 못했다는 것이 아쉽다. 또한, 앱 프론트든, 웹프론트든 화면에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에는 내가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사실을 다시 깨달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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